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사진이 많아 로딩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5월 23일(토), 주 5일의 꿀같은 휴일에 오전 늦게까지 단잠을 자고 있는 나에게 수통의 속보 문자와 지인의 전화 한통에 단잠에서 깨어 나는 충경에 휩싸였다. 지금 전화 속 목소리에서 하는 말이 진실인지 농담인지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채 전화를 끊고 TV 뉴스를 켜보니 모든 방송에서 속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뉴스방송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아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생각에 그것들을 부정하고 있었다. 너무 충격이 컷기에 서거 소식을 받아 들일 수 없었다.

담배를 두어개 연거푸 태우고 난 나는 카메라를 들러매고 일단 지하철에 탔으나 어디로 가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때 쯤, 덕수궁으로 오라는 지인의 문자를 받고 급히 덕수궁으로 향했다.


경복궁역에 내려 걸음을 재촉해 덕구숭으로 향하는 길에 수많은 전경 버스들이 배치된 것을 보았다. 그리고 덕수궁에 도착해 보니 슬픔에 빠져 눈물을 흘리는 시민들이 눈에 들어왔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경찰들과 시민들이 한데 섞여 고성이 오가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슬퍼하는 시민들>

슬퍼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있는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고 경찰들의 뛰어다니는 모습이 들려 급히 그쪽으로 달려가 보았다.

국민들이 허름하지만 손수 분향소를 만들려는 것들을 경찰이 만들지 못하도록 기물들(테이블과 천막)을 뺏아가려 하였던 것.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시민들은 온몬으로 막아서고 있었지만 끝내 분향소의 천막은 지켜내지 못하고, 경찰들의 발아래 짓밟히고 말았다.

<경찰들이 애워싸자 이를 막아서는 시민들>

<경찰들이 애워싸고 있지만 시민들의 보호아래 분향소의 영정을 만들고 있다.>

<분향소에 천막을 설치하려 하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천막을 철거하고 있다.>

<수십명의 훈련된 경찰들이 달려들자 시민들은 손을 쓸수도 없었다.>


<국민들이 직접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시도는 경찰들의 발아래 처참히 짓밟히고 말았다.>

천막은 경찰의 발아래 짓밟혀 부셔졌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에 슬퍼하는 시민들은 작은 테이블에 정성것 분향소를 만들고 애도를 표하고 있었다.


<시민들이 손수 만든 분향소>

<한 시민은 영정앞에 담배에 불을 붙여 놓기도 했다.>




<시민들은 작고 허름한 분향소였지만 진심으로 애도를 하며 슬퍼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어렵게 시민들의 힘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속속 몰려 들고 있을 때쯤, 경찰들은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시민들이 모일 수 없도록 이중 삼중으로 방패와 경찰 버스를 앞세워 대한문 앞 광장을 봉쇄하고 있었다.

그러한 경찰들의 만행 (前 대통령의 서거에 분향하러 온 시민들을 막는 것은 분명 경찰이 주장하는 법치확립이 아닌 시민을 자신들의 발 아래 놓으려는 만행이다.) 분노한 시민들은 '前 대통령이 죽었는데 왜 분향하지 못하게 하느냐!', '당장 드러운 경찰들은 이곳을 떠나라!', 'MB정부에 똥개마냥 충성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충성하라!'라며 분향소에 들어가기 위해 시민들과 경찰들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분향소에 들어가게 길을 열러 달라는 시민들과 이를 방패로 막는 경찰들>

<시민들이 덕수궁 분향소로 들어가기 위해 온힘을 다해 경찰과 싸우고있다.>


<시민들은 힘을 모아 경찰의 저지선을 뚫었고, 경찰을 막아서며 분향소로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기도 했지만..>

<또 다시 경찰들의 의해 차단되고 말았다.>

<한 시민이 즉석에서 피켓을 만들어 항의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치지 않았다. 아니 지칠 수 없었다. 시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현 정부와 검찰에 대한 분노로 절대 지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끈임없이 덕수궁 분향소로 들어가기 위해 대한문 좌측과 우측에서 계속해 덕수궁 분향소로 들어가기 위해 시도하고 있었고, 경찰들과의 몸싸움은 더욱 거칠어져만 갔다. 이에 경찰들은 버티기 힘들었는지 갑자기 경찰 버스로 시민들이 서 있는 곳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시민들이 다소 지쳐있을 때쯤 갑자기 버스로 길을 막기 시작했다.>

<버스가 길을 막아서려 하자 시민들은 다시 힘을 다해 경찰들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온몸으로 경찰버스를 막아섰다.>

<온 몸으로 경찰버스를 막던 시민들을 경찰들이 밀어내려 하자 한 여성이 다른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경찰들은 방패를 앞세워 경찰 버스를 막고 있던 시민들을 밀어내고 한사람도 통과 할 수 없도록 막아버렸다.>

이렇게 대한문 좌측은 완전히 경찰차량으로 막히고 시민들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경찰버스로 막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버스 아래로 깔렸으나 다행히 부상없이 구조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덕수궁 대한문 좌측진입을 포기했지만, 분향소로 들어 갈 수 있는 유일한 입구인 우측(인도쪽)은 포기 할 수 없었다. 이에 모든 시민들이 힘을 모아 우측의 경찰 병력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한 시민이 헌법에 명시된 '통행의 자유'를 왜 침해하냐며 경찰에게 항의하고 있다.>

<분향소에 헌화하기 위해 온 한 시민이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고 있다.>

<분향소에 애도하기 위해 온 여성들도 경찰들의 폭력앞에 주저하지 않고 온몸으로 경찰들과 맞서고 있다.>

<한 여성은 경찰들의 고함소리와 방패의 흔들림에 놀라 몸을 움츠리고 있다>

한편 덕수궁 대한문으로 통하는 지하철 출구에서도 고성과 비명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경찰들은 덕수궁으로 향하는 모든 시민들을 차단하기 위해 지하철 입구까지도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었던 것. 시민들은 경찰에게 항의했지만 입구는 끝까지 차단되어 통행이 불가능 했다.


<시민들이 분향소로 향하지 못하게 경찰병력이 방패를 앞세워 완전 통제하고 있다.>

이렇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분향이라도 하고픈 시민들의 슬픈 마음을 경찰들은 '법치확립'이라는 이름으로 슬퍼 할 수도 없게 만들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몇몇 시민들은 길거리 인도 위에서라도 前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하고자 간이 분향소를 만들고 애도하는 이들도 있었고, 대한문 앞에서 촛불을 켜고 슬퍼하는 이들도 있었다. 촛불시민연석회의에서는 시민들의 통행을 차단한 버스차량에 근조현수막을 만들어 내걸기도 했다.


<덕수궁 분향소로 향하는 모든 길을 차단하자 시민들이 인도위에 간이 분향소를 만들어 애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촛불을 들고 있었다.>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에 시민들이 만들어 내건 근조 현수막>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였고, 분향을 하기 위한 행렬은 수백여 미터 이어졌지만 경찰들은 이를 끝까지 막아서려고 했다.

늦은 저녁 시간 이지만 경찰들은 이해 할 수 없을정도로 고집을 피우며 막아서려고 했다. 시민들은 시위대도 아니고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슬픔을 애도하고자 모인 이들이고, 분향을 마친 후에는 대부분 귀가를 하고 있었는데도 왜 이리 목숨을 다해 막아서려 하는지 취재하고 있던 나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시민들도 경찰들의 이런 행동을 이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인지도 수시간이 흘렀고 취재하던 본인 조차 지칠만큼 지쳤지만 시민들은 경찰의 드러운 발을 어디 분향소에까지 들여 놓느냐며 당장 분향소(대한문 앞 광장)에서 당장 나가라며 경찰을 밀어내려 하였다.



<시민들이 분향소 밖으로 나가라고 경찰을 밀어내자 경찰 방패가 허공을 가르고 있다.>

<한 경찰은 시민들과의 오가는 말에 감정적으로 흥분했는지 시민들과 싸우려 하자, 동려 경찰이 막아서고 있다.>


<시민들은 경찰의 방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모두가 하나되어 경찰을 밀어냈다>


이렇게 경찰 밀어내기를 시작한지 몇 시간, 끝내 시민들은 덕수궁 분향소를 완전히 봉쇄한 경찰들을 밀어냈고, 대한문 앞은 조금은 자유롭게 분향을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차벽으로 막아선 대한문 좌측은 여전히 막혀있고, 경찰들은 분향 행렬에게 구호라도 외치면 연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시민들은 경찰없는 대한문 앞 작은 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촛불을 켜놓고 소주잔을 기울이는 시민들도 눈에 띄였다.

<새벽 시간 이지만 애도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한 여성은 3~4시간의 기다림에 아픈 발 때문에 신발을 벗고 기다리기도 했다>




<새벽 3시가 넘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인 '촛불'을 켜놓고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MB는 국화를 든 시민들이 무섭기만 한가보다.  MB는 촛불을 든 시민들이 무섭기만 한가보다. 뭐가 그리도 무서운지 MB 정부는 힘없는 월급쟁이 경찰들을 앞세워 국민을 핍박하는가. 국민을 '법치확립'이라는 이름으로 공권력 발아래 놓으려 하지 말고, 이젠 국민을 존경하고 섬기길 바란다.

前 대통령의 서거에 슬퍼하지도 못하게 막는 정부가 어디 있는가? 그들이 진정 이 나라의 정부인가?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슬픈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었지만, 현 정부와 경찰을 만행을 보니 더욱 마음이 무거워진다.

[관련글]
2009/05/25 - [현장] 덕수궁 분향소, 시민들이 온몸으로 지켜내다.
2009/05/26 - [현장] 당신의 국민이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2009/05/30 - 경찰 발아래 짓밟힌 노무현 대통령 영정
2009/05/31 - 전의경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지 마라!
2009/05/31 - 유시민,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트랙백 주소 : http://soofeel.kr/trackback/281 관련글 쓰기

  1. Subject : 노무현의 6년 전 A매치 '돌발 발언' 아시나요?

    Tracked from 효리사랑(축구 감성) 2009/05/25 16:40  삭제

    [사진=2003년 6월 일본 TBS TV <일본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했던 노무현 대통령 (C) 인터넷 영상 캡쳐] 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프리뷰 기사를 쓰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다음(Daum) 메인 페이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병원 입원' 이라는 뉴스 기사 제목을 발견 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검찰 소환 임박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이것 때문에 무언..

  2. Subject : 방송사,기자들이 쫓겨날 수 밖에 없는 이유

    Tracked from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2009/05/25 16:41  삭제

    네...가소롭습니다 지금 봉화마을에서 취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방송사들과 기자들이 흥분한 시민들을 향해 소리없는 비난을 퍼붓고 있네요 지금 당장은 그냥 쫓겨났다는 기사로 끝나지만 조만간 극좌,빨갱이 소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시민들이 언론에 대해 이렇게 불신하고 기자라고 하면 이를 박박 가는 지경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참여정부 5년을 비롯해 노전대통령님 퇴임직후까지의 모든 사건 사고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탄핵 사건부터 시작해서...탄핵 결정 난..

  3. Subject : 슬퍼하자. 기억하자. 그리고 준비하자.

    Tracked from 급진적 생물학자 Radical Biologist 2009/05/25 16:41  삭제

    고인의 뜻대로 그 육신이 한 줌 재가 될때까지는 마음껏 슬퍼하자. 하지만 마음껏 슬퍼한 연후에 그 뜨거워진 가슴으로 공허해하지는 말자. 그를 기억하자. 그를 유교적 도덕정치국가의 이상을 가졌던 급진적 정치개혁가 조광조에 빚대어 생각하는 것이 무리일지는 몰라도, 여기에 우리가 그를 기억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있다. 조광조의 개혁은 비록 절반의 것이었지만, 그가 후대 조선의 학자들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그의 급진성은 융통성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지..

  4. Subject : 바보 노무현에 남겨진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

    Tracked from 돌뿌딩이's 담쟁이 철학 2009/05/25 17:26  삭제

    많은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한 때 그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비를 맞을 때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해주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참으로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노 전 대통령이 고인이 된 이후에도 많은 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가 우리에게 남기고간 좋은 모습들과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앞장선 좋았던 모습만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바보 노무현에 남겨진 주위의 많은 말말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01..

  5. Subject : 밤새도록 이어지는 조문행렬, 안내자는 꺼지지 않는 촛불

    Tracked from 임종만의 참세상 2009/05/25 17:52  삭제

    우리 일행은 밤 11시가 넘은 시간 승합차로 마산을 출발했다. 조금 더 일찍 출발 할 수 도 있었는데 멀리서 온 조문객의 혼잡함을 들어주기 위한 배려이자 우리도 기다림을 단축코자하는 속내가 있었다. 동마산...

  6. Subject : '분향소 전경차가 아늑하다'는 경찰. 전경도우미도 투입할라.

    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2009/05/25 18:46  삭제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덕수궁 대한문앞 분향소 주변을 전경버스로 가로막은 것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소통에 문제가 있으니 일부에서는 버스를 치워달라고 요구하지만 일부는 경찰 버스가 막아주니 분향하는데 오히려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희락 경찰청장은 "정치적 집회로 변질되고 폭력화도 우려되고 해서 서울시에서도 사용허가를 하지 않고 있고 우리도 그런 우려가 있어 이렇게(분양소 설치를 금지하고)있다"고 밝혔다. 뭐, 경찰버스가..

  7. Subject : 시청,대한문 추모를 막는 정부의 태도,자충수다.

    Tracked from Welcome to 615world!! 2009/05/25 20:35  삭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틀이 된 어제, 서울 대한문 앞은 전날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문 주변은 전경버스와 경찰들로 둘러쌓여있었고, 서울시청도 전경버스 차벽으로 막혀 출입이 ...

  8. Subject : ▶◀ 그는 왜 우리의 대통령이었을까

    Tracked from 살구나무 2009/05/25 22:08  삭제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려 하지만 아직 믿기지 않는다. '그래, 꿈이었지?' 묻고 싶어진다. 충격도, 슬픔도 더욱 커진다. 그때, 노란 물결 속에 치뤄진 선거는 재미있었다. 그는 모두가 고개를 젓는 더러운 정치판에서 보기 드물게, 뽑아줄 만한 후보였다. 우린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했고, 오만한 국회로부터도 보호했다. 파병반대집회에서 그를 원망하며 물러나라 외쳤던 때조차, 그를 진심으로 미워한 이는 드물었다. 그래, 그를 미워한 것은 우리가 아니었..

  9. Subject : 할 말을 잃다

    Tracked from 잡다한 일상들... 2009/05/25 22:09  삭제

    글이 너무 길어 사진만 봤습니다. 사실 읽고 싶지가 않네요 선후 관계 다 떠나서 사진만으로도 어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몸으로 뛰고 있는 경찰을 나무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0. Subject : 당신의 사진 앞에 놓인 국화와 담배..덕수궁 대한문 분향소 앞 모습

    Tracked from 기묘한 블로그 2009/05/26 06:50  삭제

    일요일, 검은 옷을 차려입고 덕수궁 입구인 대한문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이 곳에는 시민들이 만든 분향소가 있기 때문이지요. 잠깐 서울 역사 박물관 상황을 알아보고자 들렀는데 분향소 설치가 한창이더군요. 서울역 분향소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근태, 백원우 전 의원께서,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는 한명숙 전 총리,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께서 상주로서 분향소를 지키고 계십니다. Canon..

  11. Subject : 서울경찰청장의 미친 발언!

    Tracked from son world 2009/05/26 10:16  삭제

    "경찰 버스가 분향소를 막아주니,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5월 25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가히, 미친발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전 국민이 국가지도자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고, 이미 3일만에 전국적으로 60만이 넘는 국민이 자신이 갈 수 있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4~5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소나기를 맞으면서도 자리를 뜨지 않는 것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12. Subject : 덕수궁 분향소 조문 다녀왔습니다.

    Tracked from 앨리스의 티켓 2009/05/26 12:55  삭제

    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X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3.5 | 0.00 EV | 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24 14:27:56 덕수궁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상대적으로 인적이 조금 한산할 수도 있는 평일에 맞춰 갈까도 했는데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통해 하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런 현실을 2009/05/2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 언론에도 전하고 싶은데 무식해서 하지도 못하네요... 현 정권이 그래도 외국 언론 얘기는 들어보지 않을까 싶고.. 국민에겐 부끄럽지 않아도 외국언론엔 조금이라도 창피스러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거나 참담합니다.

  2. BlogIcon 백두대간 2009/05/25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필님 글이 안 보여서 궁금했는데
    이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되었군요.

    저 담배 사진 한 장이 마음 아픕니다.
    저 사진 한 장 제 블로그에 올려주실 수 없을까요?
    번거로우면 캡쳐해서 가져가고 싶군요.

  3. 왕소심 2009/05/25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우리 역사의 현실입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4. 박찬석 2009/05/25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대통령께 분향한다는데.왜 막야고/ 나도바쁜사람이여. 처자식 먹여살리려면. 엉.엉..........

  5. 원이 엄마 2009/05/25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이들이 크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걱정이 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이렇게 가시니 더욱더 기댈곳이 없어진 우리 국민들이 걱정이 됩니다.
    노 전 대통령님은 저희에게는 대통령이 아닌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부모같은 분이었습니다.
    넘 슬픔니다.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요즘 서민들은 살기가 넘 힘이든데 이렇게 가시면 어찌합니까?
    누가 우리의 마음을 알아 주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봉하마을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그분 영정 사진앞에서 엉엉 울고 싶습니다.

  6. 진달래 2009/05/25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나라의 전직대통령이 서거하셨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을 가졌다면 경찰부터 엄숙하게 애도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것 아닙니까? 정말 걱정입니다.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네요.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정말

  7. 부산사람 2009/05/25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가도 될까요...

  8. BlogIcon 셔창석 2009/05/25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라 정치 현 실정입니다 이나라가 가지고 있는 상품입니다 외국에 수출하면 누가살까요

  9. 서윤아빠 2009/05/25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말로만 들었는데, 실상을 보니 정말 ㅡㅡ; 나중에 이 죄업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

    고인을 순수하게 추모하려는 시민들을 저렇게 대하다니

    국민의 경찰, 민중의 지팡이란 말이 무색하네요.

    깨달아야 하는데...에휴...

  10. 푸른숲 2009/05/25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 갈께요...

  11. 쎄리 2009/05/25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니 우리는 2009년 국민들인데 1960년대 지도자가 군림하고 있군요.
    마치 민주화운동을 하던 시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12. Kyo 2009/05/26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가 막힙니다.
    서민을 위하는 경제 대통령이 되어 살겠다더니, 이렇게 돌변해서 민중을 시도때도 없이 짖밟네요.
    전 대통령 마지막 가는길도 자유롭게 추모하지도 못한답니까??

  13. 지훈엄마 2009/05/26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자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정말 국화송이를 촛불을 무서워하는 통치자가 있는 이 나라.... 한심합니다.

  14. lezrock 2009/05/2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대한민국이야? 북한이야??? 해외토픽이다. 이렇게 부끄러울수가..... 국민의 계란 세레가 무서워 조문도 제대로 못하는 대통령이 대통령일까.....?

  15. 한상오 2009/05/26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단으로 펌 합니다 . 두고 두고 보고 십은 마음에서 이니 용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

  16. 이하담 2009/05/26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바보입니다............ 이런 사회에 살고 있는 바보 입니다............... 그래서 바보는 바라볼수록 보고싶은 바보 대통령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ㅠ.ㅠ.

  17. 김계성 2009/05/26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자세히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조,중,동은 또 왜곡하겠군요. 이나라가 싫어지네요~엉,,,,,,,,엉,,,,,,,,엉 노짱형 가지마~제발!!!

  18. 투표한표 2009/05/2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우리가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 국민 맞나요? 경찰을 앞세워 결사적으로 막을 정도로 ... 투표 안하거나 잘못하는것이 어떠한 결과로

    돌아오는지 이번에 가슴깊이 새겨두고, 다음 선거에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가신분을 위해서라도...

  19. BlogIcon jinjin 2009/05/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일들이 있었네요. 하마터먼 몰랐을 뻔한 진실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하네요.

  20. 팝콘 2009/05/26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바보같은 정부군요... 기대라는 것도 그들에게는 얼마나 사치스러운 단어인지 알잖아요... 당신이 없지만 계실 때보다도 더 당신의 뜻을 새기고, 당신을 생각합니다. 미안합니다. 할 수 있는게 너무 없어요.. 울 수밖에 없어서요... 하지만 아시죠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 당신의 그 고결한 죽음이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압니다. 기억할게요.. 잊지 않을게요...다시는 이 하늘아래에서 적어도 백성을 사랑한 사람이 이렇게 힘든 결정을 하게 이제 우리가 버려두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21. 명복을 빕니다 2009/05/27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으 경찰들 병신들인가?왜 자꾸 막는겨 짜증나네

  22. 존경하는노무현대통령님.. 2009/05/27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의 대통령이 서거하셨는데
    경찰이 대동해 분향소를 짓밟다니...
    쪽팔려서 얼굴을 들수가 없다..
    괴물 새끼 하나가 사람들 사는 곳에서 대통령을 한다고 했을때 끌어내렸어야 했는데..
    억울하고 비통해서 하루하루를 어찌 살아갈까.....

  23. 토끼 2009/05/30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경찰 창피합니다.
    국민들 세금으로 세상살아가면서....

    물론 명령이니깐 움직이는 것이겠지만
    자신들도 양심이 있을텐데 도데체 얼마나 세뇌당했으면....
    불쌍한 사람들....

  24. 5공보다못한놈 2009/05/30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국민들이 일어나서 촛불시위한번 제대로해서 국민무서움을 보여줘야합니다